안녕하세요, 환율 고수가 되고 싶은 고니 인사드립니다.
앞으로 금리 향방에 대해서 중요한 FOMC가 얼마 안 남았습니다. 현재 연준 위원들은 통화정책 관련 발언을 삼가하는 이른바 '블랙아웃' 기간을 갖는 중인데요, 사실 전문가들이 예상한 바로는 연준의 적극적인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이번 금리 상승에 대해서 파월 형님의 시각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유가상승 및 물가지수 상승 등 여러 지표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지만, 파월 형님은 아직까지도 고용에 대한 지표는 부정적으로 보고 있어 같은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미 재무부 장관 재닛 옐런 누님과도 '고용'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FOMC 대해서 그러한 예상을 하고는 있지만, 모르죠! 연준이 어떤 결정을 할 것인지는요 자, 그럼 지난주 차트를 보겠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연준의 조치란 - 연준이 미 국채를 매수 함으로써 금리 상승을 저지하는 것을 뜻합니다)
금리가 안정화로 들어가지 못하고 변동폭이 있는 한주였습니다. 계속해서 상승을 이어갔다면, 혹시나 연준이 조치를 취하지 않을까 기대를 해볼 만도 한데 이렇게 상승 기세가 꺾이다 보니 더욱더 전문가들의 의견대로 연준의 조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FOMC 이후 채권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는 모르겠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지 않는 한 금리 상승은 이어갈 것이고 반대로 잠재운다면 당분간은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미국의 경기가 회복하고 있어 금리 상승은 불가피할 것입니다.
(미 국채금리 상승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 설명을 드렸습니다)
2021.03.03 - [경제/환율] - 03/03) 1.5% 찍은 미 장기국채 금리, 결국 원달러환율 상승을 가져왔다
03/03) 1.5% 찍은 미 장기국채 금리, 결국 원달러환율 상승을 가져왔다
안녕하세요, 환율 고수가 되고 싶은 고니입니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매우 핫한 소제가 있다면 미국채 금리가 포함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지난 25일 미 장기국채 금리가 1.5%를
ecosupply.tistory.com
금리 상승이 꺾이는 같은 기간 달러지수 상승도 꺾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원달러환율도 그렇고 달러지수도 금리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새해부터 시작한 글로벌 달러강세 흐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중국 내 긴축 우려로 위안화강세를 보여주었지만 최근 양회에서(중국 최대 정치행사) 긴축의 우려를 잠재우자 바로 상승을 했습니다. 달러인덱스와 같은 기간 비슷한 그래프를 보여주고 있어 현재 위안화/달러 환율도 금리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원달러환율 입니다. 달러인덱스와 다르게 달러약세가 다소 약하게 나왔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고니가 찾아본 바로는 현재 주식 시장에서 서학 개미들의 움직임이 매우 활발하며,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전월 달러화 예금이 7억 6000만 달러가 증가할 정도로 많은 달러 매수가 영향을 미친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원달러환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볼 요인은 미 국채 금리와 미국 고용 지표가 아닐까 싶습니다. 먼저 국채 금리 관해서는 채권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과연 이대로 불식될 것인지 아니면 다시 불타오를 것인지는 제 범주를 뛰어넘지만, 유가상승 및 미국 물가지수 상승이 계속된다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쉽게 사그라 드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고용지표에 관해서는 미국 경기 회복과 연준의 향방을 정해줄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만약 실업률이 4%(완전고용)에 다가간다면 달러강세 흐름은 지금보다(금리 상승) 더욱더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 우려, 장기적으로는 고용지표가 중요하다고 얘기를 드리고 싶네요. 하지만, 계속 고민되는 것이 있습니다. 최근 바이든 형님이 서명하면서 '슈퍼 부양책'이 진짜 코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과연 1조 9000달러 부양책이 달러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 것인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달러가 긴축 통화라 하지만 그 많은 유동성을 또 소화할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잘못하다 체할 것인지는, 정말 미래를 내다보고 싶은 순간입니다. 아무쪼록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더욱더 고수가 되어서 좋은 정보 정확한 정보를 드릴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해요!
03/23) 지난 18일 FOMC 이후, 원달러환율 (0) | 2021.03.23 |
---|---|
03/18) 예상된 발표를 한 FOMC 이후, 미 국채금리와 원달러환율은? (0) | 2021.03.18 |
03/09) 미 10년물 국채금리 1.6% 인상이 가져오는 달러향방은? (0) | 2021.03.09 |
03/05) 지난 한주 동안 있었던 원달러환율 돌아보자 (0) | 2021.03.05 |
03/03) 1.5% 찍은 미 장기국채 금리, 결국 원달러환율 상승을 가져왔다 (0) | 2021.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