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환율 고수가 되고 싶은 고니입니다.
최근 발생되고 있는 미 국채금리의 상승으로 환율 및 증시 모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결국 지난 8일 금리가 1.6%로 끝났습니다. 이러한 금리 상승 배경은 사람들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미 정부 1조 9000달러 '슈퍼 부양책'을 위한 국채 발행으로 꼽히는데요, 현재 유가상승이 이어지고 있으며(인플레이션 우려) 부양책은 지난 6일 미 상원마저 통과된 상황이라 금리 상승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 인플레이션은 채권의 가치를 떨어뜨린다.
2. 인상된 금리로 발행을 해야 부양책을 위한 국채 입찰에서 호조를 뛸우수가 있다.
- 결국 국채 매도가 몰리면서 금리 상승 유발
하지만, 몇개월 전만 해도 일부 전문가들은 빨라도 올 상반기가 지나서야 1.5% 금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시는 분들이 계실 정도로 이번 상승은 예상 밖의 빠른 현상으로 보이는데요 이러한 시점에서 파월 형님은 어떠한 말을 하실 거고 연준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곧 있을 FOMC의 귀추가 주목됩니다. 그럼 또 시작하겠습니다. 아수라발발타!
가파른 상승에서 안정화로 들어가는가 싶더니 지난 8일 날 1.6%로 끝났습니다. 앞서 4일에 있었던 월스트리트 저널의 일자리 서밋에 참여한 파월 형님은 "경제 활동이 재개되면서 물가 상승 압력이 있을 수 있으나 일시적인 것이며 참을성을 갖고 지켜보겠다"라고 언급하였는데요 일단 연준은 이번 국채금리 상승에 대해서 어떠한 조치나 방침은 없는 것으로 해석이 되지만 확실한 것은 FOMC 이후에 정확할 것 같습니다. 만약 조치를 취한다면 연준이 미 국채 매수를 함으로써 금리 상승에 압력을 가해 막아줄 것으로 보입니다.
위와 같은 시기에 달러인덱스 또한 상승하며 금리상승이 강한 달러강세 요인으로 작용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중국 내 자산 버블을 우려하는 긴축 조짐이 위안화 강세를 만들며 환율 변동폭이 작았지만, 최근 중국 '최대 정치행사' 양회에서 예상과 반대로 긴축 가능성을 잠재우는 듯한 발언이 나오고 변동폭이 커졌습니다.
달러인덱스와 흡사한 모습을 보여주는 원달러환율 그래프 입니다. 앞서 원화값이 1130원 당시 국내 수출업체 기업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다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금리에 의한 달러강세 압력을 가하기에는 부족한것 같습니다.
당분간 원달러환율 향방은 미 국채금리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결국 향방은 연준의 선택으로 정해질 것으로 보기 때문에 곧 있을 FOMC가 매우 중요합니다. 기사로 찾아본 파월형님의 의중은 고용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일시적인 인플레이션이라고 파악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현재처럼 수요는 적은데 공급이 더 적어서 발생된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보아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반대로 목표치 4% 완전고용이 이루어지고 소비가 전만큼 회복이 돼서야 그때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와 걱정 속에서 과연 파월 형님의 언급대로 일시적인 현상으로 진정될 것인지 아니면 달러강세를 부추기는 추가적인 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것인지는 미래를 아는 자만이 감히 예측할 수 있는 문제라고 여겨집니다. 재밌게 보셨으면 다음에도 놀러 와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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