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을 주는 고니

안녕하세요, 환율 고수가 되고 싶은 고니 인사드립니다!

 

주 제목으로 쓴, 미 국채 금리를 메인으로 두고 달러인덱스, 위안화/달러, 원달러환율, Fed 최근 입장, 그리고 전반적인 개인적인 의견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하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 그럼 아수라발발타!

 

 

 

10년 물 장기 미 국채 금리 상승!

출처_Investing.com

새해 부터 시작한 가파른 금리 인상은 다소 꺾이면서 안정세에 들어가는 것처럼 보였지만, 27일부터 상승세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올 초부터 인상한 금리는 바이든이 당선되면서, 시기 문제였지 '슈퍼 부양책'을 위해서는 예상할 수밖에 없는 수순이었다고 보입니다. 다만, 미 국채 입찰이 호조를 보이면서 그 상승세가 다소 꺾이길래 '부양책에 대한 규모 준비가 거의 다 된 것 아닌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또 다른 부양책이 나오지 않는 한 당분간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왜냐면 자칫 잘못하다간 인플레이션이 올 수도 있기 때문이죠(현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조금씩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Fed가 어느 수준의 인플레이션은 허용하는 듯한 입장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사람들의 걱정과 두려움은 갑작스러운 Fed의 기준금리 상승이기 때문입니다. 말이 좀 길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제 예상과 달리 미 국채 금리는 짧은 기간 안에 다시 인상되었으며, 그 이유를 예상해보자면 아무래도 '슈퍼 부양책' 규모와 관련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따라서 발표된 금액만큼 1조 9000달러가 실제로 시행되거나, 또는 그 이상의 금액을 준비하고 있는 건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전에 시행되었던 부양책에 비해 금액 규모가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달러 인덱스

출처_Investing.com

미 국채 금리 인상을 반영하듯이 같은 시기 27일 부터 달러 인덱스도 상승 그래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미 국채 금리 인상은 글로벌하게 달러 강세를 만든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위안화/달러

출처_Investing.com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은 자국내 부동산 버블을 우려한 결과 최근 긴축통화 정책을 시행하면서 위안화 강세를 만들었지만, 결국 국채금리 인상의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하던 그래프가 꺾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시정합니다, 긴축통화 정책이 아닌 긴축 우려, 긴축 조짐 이였습니다 잘못된 정보를 드려 죄송합니다)

 

Fed 최근 입장

Fed의장 제롬 파월 형님은 FOMC 회의를 마치고 "코로나19 사태가 아직도 경제에 상당한 위험 요인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아직까지도 미국의 경기 회복 속도는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매월 1200억 달러의 자산 매입 규모와 구성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히며,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기 때문입니다.(현재 Fed는 매달 800억 달러 미국 국채와 400억 달러 주택저당증권 등을 매입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테이퍼링(Tapering) -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정책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나가는 것

이어서 파월 형님은 "900만명 이상의 실업이 해소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을 보면, 결국 '완전고용 + 인플레이션 2%'가 충족되지 않는 한 유동성을 축소하는 조치는 없을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원달러환율

출처_Investing.com

27일부터 상승 그래프를 그리며, 전 포스팅에서 고니가 설정한 박스권이(빨간색) 이탈되었습니다. 위의 설명과 같이 중국 긴축통화 정책처럼 자국 내에 원화 강세를 만들 요인이 없고, 미 국채 금리 인상으로 달러강세 요인이 생기다보니 달러 인덱스와 같은 상승 그래프를 그리고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총 평

이번 원달러환율 상승의 주 요인은 미 국채 금리 인상으로 보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금리 변동성에 따라서 원달러환율은 움직일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상반기까지 원달러환율 그래프가 계속 상승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결국 금리 인상은 미국 내 부양책을 시행하기 위한 준비이며, 부양책 규모가 크면 클수록 달러 유동성은 시장에 많이 풀리기 때문에 Fed가 지금처럼 기준금리를 저금리로 동결만 한다면 달러는 약세로 유지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곧 있을 '슈퍼 부양책'이 과연 미 의회에서 어떤 규모로 통과가 될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대한민국도 GDP 대비 국가 부채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 적던데, 어느 정도 지원해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그럼 저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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