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환율 고수가 되고 싶은 고니 인사드립니다.
미 국채 금리가 1.2% 최고점으로 인상되면서 달러강세를 만들고 원달러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겠구나 싶었는데, 와우 어쩜 이렇게 하락을 하죠 정말 한두 가지 측면으로 예상되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럼 빠르게 최근 8일부터 오늘까지 달러인덱스와 위안화/달러, 그리고 원달러환율까지 보겠습니다. 아수라발발타!
지난 5일 미국 상원은 1조 9000달러의 경기 부양책 법안을 의결했습니다. 따라서 최종 통과 시점은 3월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큰 변수가 없다면 '슈퍼 부양책'이 실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곧 있음 금리 인상의 결과가 꽃을 피우지 않을까 싶네요. 참고로 국채 금리 인상은 유동성 회수를 하여, 달러강세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점점 부양책이 가시화가 돼가면서 그런 것인지 또는 안전자산이라는 달러보다는 위험자산 부동산, 주식 등의 인기가 높아져서 그런지 이번 금리인상은 달러강세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새해부터 금리 인상과 발맞춰 올랐던 달러인덱스는, 지난 8일부터는 금리 인상과 반대되는 하락세를 보이며 현재까지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위안화를 반영하지 않은 달러지수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달러약세 모습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전에 포스팅에서 자산 버블을 우려해 중국이 긴축 통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위안화 강세를 띄우고 있다고 잘못 정보를 드렸는데요(죄송합니다ㅠㅠ), 최근 인민은행이 단기자금시장 유동성 공급 규모를 줄이는 등, Fed 연준이 레포(Repo)를 중단하는 것처럼 긴축에 대한 우려로 보이지 긴축 통화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달러인덱스와 다르게 큰 변동성 없이 위안화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달러인덱스와 만찬 가지로 8일부터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수출이 증가되는 추세라고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 내수 경기 회복은 미비하며, 실업률은 여전히 높습니다. 그리고 점점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는 있지만, 백신 접종은 아직까지 실행하지 못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원화강세로 나타난 하락이 아닌 달러약세로 나타난 하락으로 보입니다.
위의 지수들을 비교 생각해보면, 글로벌하게 달러약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것 같습니다. 더구나 미 국채 금리가 인상되는 상황에서 나타나는 달러약세 모습이라 의아하기는 하지만, 예상을 해보자면
1. 미 대규모 부양책이 가시화되면서 달러 유동성이 선반영 되었다
2. 전 세계적으로 경기 회복 기대감과 백신에 대한 기대감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보다는 위험자산에 눈을 돌리고 있다
3. 긴축 통화로써 달러 인기와 수요가 과거와 달리 줄어들고 있다(이 부분에 대해선 나중에 자료를 더 찾아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당분간 원달러환율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Fed 연준의 레포 중단은 달러강세를 유지해 줄 것이라고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만약 하락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슈퍼 부양책'으로 엄청난 유동성이 풀린 이후 거나 또는 국내 백신 위탁생산이 가능해져 빠르게 내수 경기가 회복하지 않는 한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 허허 참 환율이란 어렵네요 아무쪼록 오늘은 여기까지 마치고 3번으로 쓴 '긴축통화 달러 인기와 수요 감소'에 대해서는 나중에 자료를 더 모아서 포스팅을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하지만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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