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환율고수가 되고 싶은 고니입니다.
오늘 29일까지 3일 연속, 원달러환율은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상승요인과 하락요인에 대해서 알아보고 또는 조사도 하였지만, 이번 상승 그래프는 제 지식 선에서는 설명하기가 어렵게 느껴집니다(특히 오늘은요) 먼저 달러지수 인덱스부터 보고 시작하겠습니다. 아수라발발타!!
보시다시피 1월 초부터 변동성이 생기면서 상승하고는 있지만, 그 상승 폭이 크지 않습니다. 더구나 그 상승시작 자체가 ‘10년물 등 미 국채’ 금리가 급격하게 인상하고 3 ~ 4일 후에 반영되어 발생한 것이라, 최근 금리 인상이 안정세에 들어가면서 달러지수도 더 큰 변동성 없이 유지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2020/12/16 - [경제/경제상식] - 원달러 환율을 알고 싶다면 달러인덱스(dollar index)를 알자!
원달러 환율을 알고 싶다면 달러인덱스(dollar index)를 알자!
달러인덱스 안녕하세요, 환율타짜가 되고 싶은 고니입니다, 아수라발발타! 요새 코로나로 인해 경기 불황과 화폐 유동성이 많아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주식시장이 굉장히 뜨겁습니다. 최근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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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연속 나흘째(28일까지) 긴축 통화정책으로 자금 회수에 나섰습니다. 이는 작년부터 해외 자금이 중국으로 계속해서 유입되자 자국 내 부동산, 주식, 채권 등 자산 가격의 폭등과 버블을 막기 위한 것으로 해석이 되는데요, 한편으로는 곧 있을 중국의 춘절에 대비하여 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결국 최근에 발생한 인민은행의 유동성 회수는 위안화 강세를 가져오면서, 안정적인 위안화/달러 그래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월 4일부터 급격하게 인상한 금리는 조금씩 꺽이면서 오늘까지 주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새해 들면서 시작한 급격한 미 국채 금리 인상은 곧 있을 바이든 정부의 1조 9000달러 슈퍼 부양책의 포석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과연 발표한 금액만큼 실제로 실행될지는 모르지만 조금씩 그 계획의 준비도 끝나가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처럼 새로운 대규모 부양책이 나오지 않는 한 똑같은 급격한 금리 인상은 당분간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연속 3일째 상승하는 원달러환율입니다. 위와 같이 비교를 하자면 달러인덱스와 위안화/달러에서는 달러강세로 이어지는 큰 변동성이 없었기 때문에, 최근 나타난 상승 그래프는 원화가 '약세'해서 나타난 상승이지 달러가 '강세'여서 나타난 상승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또 다른 근거는 이번 FOMC 연준회의 에서 제롬 파월 의장 형님은 "공중 보건 위기가 계속해서 경제활동과 완전고용의 전망을 위협한다"며, "아직 미국이 완전하게 회복하기까지는 멀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이어지던 기준금리를 제로금리 수준으로 동결하는 입장이 변경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3일 연속 상승은 일시적인 상승(증시 시장에 이틀 연속 외국인의 매도 금액이 총 3조원 이상)이거나, 또는 제가 인지하지 못하는 '원화약세' 요인이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쪼록 제가 설정한 이 박스권 밖으로 상승 그래프가 이어질지 아니면, 다시 박스권 안으로 들어올지 다음 주가 기대가 되네요, 많이 부족하지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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