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환율타짜가 되고 싶은 고니입니다!
지난주, 약세를 보이며 1080원대에서 보합을 하던 원달러환율이 3일(7,8,11일) 연속으로 1090원대로 현재까지 상승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달러약세 흐름 속에서 이렇게 잠깐식 환율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주의하면서 지켜봐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자, 그럼 오늘도 아수라발발타!
우리나라는 일본처럼 내수가 좋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그동안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수출 때문이죠 따라서 우리나라는 과거나 현재나 수출 의존도가 매우 강합니다. 이러한 수출 의존도는 원달러환율의 영향을 쉽게 받게 되죠
만약 원달러환율이 상승한다면, 수출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원화가 약세이기 때문에 다른 회사와의 가격 경재 시 유리한 반면 원달러환율이 하락하게 된다면, 수출하는 기업의 가격 경쟁력은 그만큼 떨어지게 됩니다. 이렇듯 원달러환율은 우리나라 대기업뿐만 아니라 수출하는 여러 작은 기업들까지 예민해질 수밖에 없는 공통의 관심사이며, 우리나라 성장률은 원달러환율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요즘처럼 코로나로 경기 침체가 악화되가는 상황에서는 내수경기 부양도 중요하지만, 수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급격한 달러 약세를 늦추고자 위로 튀어 오르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세계 경제 1위 나라 미국, 짧은 한마디이지만 그 안에 들어있는 힘은 강력합니다 특히 나라가 발행하는 국채에서는 가장 안정적이면서 믿을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런 비유가 적절한지 모르겠지만, 신뢰성만 놓고 보면은 미국은 중앙은행 다른 나라들은 시중은행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만큼 미국이 발행하는 국채는 회사채보다는 수익성은 낮지만 신뢰성&안정성이 있어서 인기가 많으며 많은 사람들의 대표하는 투자 방법 중 한 가지입니다. 이러한 미국 국채금리가 3일(7,8,11일) 연속으로 상승하며,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1%를 넘어섰습니다. 따라서 국채금리 상승이 원달러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 3일 상승 요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 중에 요인이 있을지 또는 다른 요인으로 인해 상승한 것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여러 가지를 기억하시고 익혀두시면 앞으로 환율 그래프를 보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만큼 원달러환율도 당분간은 상승의 시작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미국 민주당이 상, 하원을 장악하면서 많은 사람들은 이번 경기 부양책은 기대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Fed 모습과 비교를 해야 될 것 같은데요, 최근까지 Fed는 '제로금리(2023년까지) + 유동성을 위한 채권매수 유지 + 추가적인 부양책은 No!' 이였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달러약세는 계속되겠지만 급격한 하락은 나오지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허나 기대처럼 막대한 부양책이 시행되고 백신 접종도 계획대로 진행이 된다면, 당분간은 상승 그래프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쪼록 박스권 안에서 앞으로 어떤 그래프가 형성이 될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과연 경기 부양책이 사람들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는지 이 점에 대해서 주의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 물론 백신도 계속 지켜봐야 하겠죠!
기간은 짧지만 환율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느끼는 것은 한두 가지 방법으로 이해하고 해석하기란 참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실타래 같아, 아직 부족한 고니에게 간단히 풀기란 쉽지가 않네요, 아무튼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인사드리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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