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환율 고수가 되고 싶은 고니입니다.
드디어 미국에서 말이 많았던 '슈퍼 부양책'이 개인 통장으로 1400달러 지급되며 실현되었습니다. 솔직히 정말 부럽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통과되고 실행되었다면 인플레이션이라는 후폭풍을 감당하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미국이 미친것인지 바이든 행정부는 3조 달러 규모 인프라 패키지를 이번 주 대통령과 의회 지도자에게 제출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그리고 그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인프라 패키지는 클린 에너지, 철도, 전기차, 도로 등에 대한 투자로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바이든 형님의 성향과 고용을 위한 투자가 겹쳐 보이는데요, 안 그래도 인플레이션으로 논란이 되었던 시간이 얼마나 지났다고 바로 이어서 준비를 한다는 점이 참으로 대담한 것인지 현명한 것인지 또는 미친것인지 그 크기를 가늠하기가 어렵네요.
지난 한주 동안 잠잠할 것 같던 금리가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으로는 미국 경기가 다시 활발해지면 활발해질수록 회복 속도에 맞춰 금리도 오를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명목금리, 실질금리, 인플레이션 어쩌고 저쩌고 얘기하는데 솔직히 고니도 이해하지 못해서 설명을 드리기 어렵네요ㅠㅠ) 따라서 기사에 따르면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로 6%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간 금리 상승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다만, 상승 속도에 따라서 시장과 환율에 변동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가파른 상승 - 변동성 큼, 완만한 상승 - 변동성 작음)
큰 굴곡으로 보면 원달러환율과 매우 비슷한 그래프를 보여 주었던 달러인덱스 입니다. 다만, 코로나로 인해 유럽 봉쇄 조치가 연장되고 터키 통화 화폐가 불안해지면서 최근 원달러환율과 다른 달러강세 모습을 띄우고 있습니다.
21년 이후부터 시작한 미 국채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강세를 보여주던 위안화가 최근 '양회'(중국 정치행사) 이후부터는 약세를 띄고 있습니다. 더욱이 미중 갈등이 시작되고 있는 상황에서 계속 약세로 이어갈지 위안화 행보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글로벌 달러강세 한주임에도 불구하고 원화가 잘 방어하고 있습니다. 아직 백신 접종률이 유럽과 미국 지역에 비해선 저조하지만,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 전망을 3% 성장률로 예상하고 있어, 현 상황이 악화되지만 않는다면 원화강세를 유지해줄 대한민국 성장률이 증가하지 않을까 개인적인 바람과 예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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