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환율 고수가 되고 싶은 고니입니다.
연준 의장, 파월 형님의 임기 기간이 이제 1년 남짓 남았습니다. 일부에서는 파월 형님의 계속적인 온건한 발언은('회복이 불완전하다', '고용이 고르지 못하다') 재임을 위한 포석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그것이 맞든 틀리든 올해까지 연준의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는 시장에서도 없어 보이기 때문에 이러한 소문이 도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1분기 동안 주 관심사를 뽑는다면, 아마 미 국채금리가 들어가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말이 많았던 이슈였습니다. 그런데 그 이슈의 원인인 금리 상승세가 2분기에 들어가면서 다소 추세가 꺾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대로 금리가 하락세로 갈 것인지 아니면 다시 반등하여 상승세로 갈것인지 환율 입장에서는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예측하기 전에 현재 상황에 대해서 간단히 판단을 해봅시다. 미 국채는 미 재무부에서 발행을 하지만, 증시처럼 채권 트레이더들에 의해 금리와 가격이 움직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현재 지난 1분기와 비교를 해보면 채권 트레이더들의 매도가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가져오는 원인은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지난 1분기 때 채권시장이 너무 앞서서 움직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인플레이션 우려 + 미 은행 SLR 규제) 그렇다면 이제 예상을 해봅시다. 이대로 금리는 하락세로 이어질 것인지 아니면 반등하여 상승할 것인지요. 제 결론은 상승으로 갈 것으로 봅니다. 다만 지난 1분기 때 속도와 반대로 점진적으로 말이죠. 이러한 예상을 가져오는 근거는 '미 경제가 과연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할 수 있을까?'인데요, 최근 기사에서 다가오는 5월이면 백신으로 미국 전체 집단 면역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소비자 물가지수, 실업률 수당 등 여러 경제 지표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엿볼 수가 있어 결국 속도의 문제지 경제회복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지난 1분기 때 미 국채금리 상승과 유럽 봉쇄 연장조치, 터리 리라화폐 등 안 좋은 소식이 겹쳐지면서 상승하였지만, 2분기에 들어서는 달러약세 모습을 띄우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 동안 다른 통화에 비해서 달러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던 위안화였지만, 2분기에 들어서도 강한 모습을 이어서 위안화가 보여줄지는 개인적으로는 다소 의문스럽지만,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을 8.4%로 전 세계 주요국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전망하여, 다시 한번 중국 내 긴축기조 우려가 불거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달러지수에 비해 미 국채금리 영향을 많이 받은 지난 1분기였습니다. 다행히 일부 유럽지역처럼 봉쇄 연장조치 등 안 좋은 뉴스도 없었지만, 또 특별하게 좋은 뉴스도 없었던 것 같아 무난하게 흘러가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IMF(국제통화기금)은 올해 한국 성장률을 지난달 예측보다 0.5% 상향 조정하여 3.6%로 전망하였습니다. 이대로 성장된다면 올해 원화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미국에 비하면 낮은 성장률이라 환율에 있어서 얼마큼 미칠지 두고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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