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을 주는 고니

안녕하세요, 환율 고수가 되고 싶은 고니입니다.

 

지난 7일 미 재무부 장관 옐런누님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언론에서는 연준이 아닌 옐런누님이 언급했다는 것에 매우 이례적으로 보고 있으며 그 발언에 대한 숨의 의미가 무엇인지 추측 기사가 난무한 상황입니다. 뭐 당연할 정도로 지금처럼 유동성이 풍부한 시장에서 '언제 오나, 언제 오나..' 항상 주시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기준금리 인상은 크게 조명을 받아야 하죠. 다만,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전히 꺼지지 않은 상황에서 언급했기 때문에 '아! 이거 예상보다 빠르게 기준금리 인상하는 거 아냐?' 하는 걱정하는 마음이 앞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국 기준금리 결정은 연준이 한다는 것! 다행이라고 해야 될까요, 미국 4월의 고용지표가 예상치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해서 파월형님이 꾸준히 언급하신 '완전고용 달성'은 아직 시기가 멀었음을 의미하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곧 있을 6월 FOMC에서 '테이퍼링 한다 땅! 땅!' 이런 갑분싸를 만들지는 않길 바라며ㅋ 출발!

미 국채금리(10년물)

출처_Investing.com

지난주 티비 뉴스에서 이런 소릴 하더라고요 '미국의 어느 주에서는 백신 맞으면 100달러를 그리고 다른 주에서는 시원한 맥주를 제공합니다' 글로벌 백신 공급부족 상황에서 오히려 백신 접종 독려를 하는 미국, 그러한 미국에서 경제 회복은 당연지사 그 이상의 성장도 이룰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번 4월 고용지표에서 나타나듯 실제 고용시장은 좋지 못해서 일까요, 미 국채금리는 4월 이후 상승세가 꺾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으로는 아직까지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논쟁 중이라고 하는데요, 마치 꺼지지 않은 화로 속에 얼음덩어리가 던져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달러인덱스

출처_Investing.com

미 국채금리 상승세가 꺾이는 4월 이후, 달러인덱스 또한 달러약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국채금리가 인하 되어서 달러약세로 이어졌다고 보기에는 어려울것 같고, 전반적인 유럽 백신 접종률 상승과 글로벌 경제 회복률 상승이 달러약세에 일조했다고 생각합니다.

 

위안화/달러

출처_Investing.com

위안화에서도 4월이후 달러가 약세 모습을 띄우고 있습니다. 더구나 중국 같은 경우 유럽보다 자국 상황이 더 긍정적인 만큼 강한 위안화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사실 미중 갈등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위안화 강세를 이어갈지는 모르겠습니다. 

 

원달러환율

출처_Investing.com

유럽 백신 접종률이 20% 이상인 반면 우리나라 경우, 10%도 안됩니다. 매우 낮은 수치와 백신 접종 사고가 이따르면서 국민들의 불신도 커지고 있는데요. 이렇게 안 좋은 상황이 국내에서 유지되는 한 달러약세도 인덱스에 비해 약하게 유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예측이 현재 4%로 11년 만에 최대치이고, 바이든의 백신 지식재산권 면제 지지 등 긍정적인 뉴스가 이어지고 있어 원화강세 요인이 발생될 기대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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