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환율 고수가 되고 싶은 고니입니다.
어제 10일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5월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5.0%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망치(4.7%)보다 다소 높은 수준인데요 그런데!!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을까요? 아니, 미 국채금리가 하락을 했습니다 허허.. 다들 아시다시피 최근 몇 개월 동안 미 국채금리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하여 내려올 생각을 못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불안에 떨었던 시장의 마음을 생각해보면 정말(크크) 아무튼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출발!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가 않네요 어쩜 저렇게 떨어질 수가 있는지(마음고생 심했다 시장아ㅠㅠ) 우리는 이런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여야 할까요? 확실한 것은 이전 채권시장 분위기와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를 추측해보도록 하죠
첫 번째 - 심리적인 변화?
근래에 미 재무부 장관 옐런 누님의 인터뷰에서 자주 언급하는 주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테이퍼링'과 '기준금리 인상'입니다. 이는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물가안정을 위한 필수과정으로 보시면 좋을 듯싶은데요 비록 그 발언 출처가 연준이 아닌 옐런 누님이지만 그동안 같은 정책 방향으로 의견을 제시하였기 때문에 채권시장 입장에서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을까 예측해봅니다.
두 번째 -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스스로 판단?
통화정책에 앞서 미리 판단하고 움직이는 것은 시장이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판단을 가져올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가 충분히 있다면 시장은 언제든지 선점하려고 나설 텐데요 그렇다면 그 판단을 할 수 있었던 자료란 무엇일까요? 사실 저도 모릅니다!(당당) 다만, 기사와 전문가 의견을 취합해보면은 5월 CPI(소비자물가지수) 상승분의 30%가 중고차 가격 급등이기 때문에 차량 반도체 공급난이 해결된다면 계속적인 물가 상승은 어렵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1조 9000달러 부양책으로 대폭 늘어난 4월 저축금액이 지난 5월 들어서는 많이 줄어든 만큼 미래의 소비심리도 다소 위축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세 번째 - 테이퍼링을 실행한다면 주택저당증권(MBS)부터?
코로나 이후 연준은 매달 800억 달러 미 국채와 400억 달러 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연준이 테이퍼링을 실행한다면 최근 미 부동산 매매 가격 상승이 지속적인 이슈인 만큼 이를 반영하여 400억 달러 규모인 주택저당증권 매입을 크게 줄이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실로 이 기대대로 이루어진다면 미 국채금리 상승에 대한 충격은 예상보다 다소 적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현 상황에 관하여 추측을 해 보았는데요 이에 해당이 되었을지 안되었을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비록 맞다고 하더라도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기후변화 등 공급난 해소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채권시장 분위기는 또 변화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은 필요가 있을 듯한데요, 에이 설마 설마..(저부터 고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제가 믿음을 갖고 듣는 한 전문가가 환율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성장성과 금리'라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보다 더 공부해서 좋은 질의 정보를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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